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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소식(8일)] 프로그램·디자인·제품 덕에 상 받은 한국맥도날드·세븐일레븐·오드리선

맥도날드, ‘2021년 사업주 훈련 전국 경진대회’ 대상 쾌거

세븐일레븐,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영예 안아

오드리선 생리대,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 첫 ‘클린 위너 브랜드’

세븐일레븐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세븐일레븐


유통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력과 프로그램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맥도날드는 직원 훈련 프로그램의 우수함을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한국맥도날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는 ‘2021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기업‧중견기업 부문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직업능력개발의 달을 맞아 실시하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한 직원 훈련 프로그램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사업주의 직업 능력 훈련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맥도날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자체 개발한 직원 훈련과정인 ‘매장 관리자 대상 워크숍’을 실시해 과정 설계, 운영, 성과 등 전 과정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맥도날드는 사업주 훈련 프로그램을 약 20년 이상 시행해 오고 있으며 연간 약 1500명의 직원에게 총 2만 5000시간의 교육 시간을 투자하는 등 우수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이 아닌, 한국맥도날드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국내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고 외부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이 더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책임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편의점 업계의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기업‧단체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으로 디자인을 활용해 제조·서비스 혁신 유도, 디자인 경영전략 수립, 디자인 개발 투자, 인재양성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세븐일레븐은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과 최신 유행 반영, 고객 감동 서비스를 추구하는 디자인 경영으로 편의점 업계의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 표창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세븐일레븐의 디자인 경영활동 중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김좌진 장군 독립서체’다. 2020년 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된 ‘김좌진 장군체 복원 프로젝트’는 세븐일레븐 디자인팀과 사단법인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 서체 전문기업 ‘㈜산돌’이 공동 참여한 대규모 사업이다.


세븐일레븐은 독립운동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김좌진 장군체를 공개하고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좌진 장군체를 상품 디자인에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내놓고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과를 끌어냈다.


김좌진 장군체는 특유의 희소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한국조폐공사의 기념메달 케이스와 우정사업본부의 기념우표에 적용되기도 했으며, 올해 1월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베스트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어워즈에서도 디자인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


노해석 세븐일레븐 디자인팀장은 “고객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가 일상화돼 갈수록 디자이너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디자인씽킹’이 필요하다”라면서 “혁신을 위해 도전하며 늘 새로운 편의점 쇼핑문화를 위한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드리선의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얼루어 2021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에서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사진=오드리선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은 ‘TCF 더블코어 생리대’가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아 ‘얼루어 2021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의 생리대 부문 첫 ‘클린 위너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얼루어 베스트 오브 뷰티 어워드는 12명의 전문가가 모여 지구 환경과 안전을 기준으로 엄중하게 심사해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으로 라이프 스타일 부문이 신설됐고 오드리선의 TCF 더블코어 생리대가 첫 클린 위너 브랜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들은 발암이 의심되는 모든 화학성분을 배제한 제품 중 유기농 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 중에서 수상 브랜드를 엄선했다.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피부에 직접 닿는 탑시트부터 샘방지 날개와 1차 흡수체까지 100% 유기농 순면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흡수체는 유기농 순면과 천연 펄프로 만든 친환경 흡수체 더블코어를 써 개선된 흡수력과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에 국내 제조 패드형 생리대로는 처음으로 미국 농무부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USDA Certified Biobased Product’를 최고 수준인 친환경 소재 비율 94%로 획득하기도 했다.


또 제조 과정에서 염소는 물론 염소계 물질도 완전 배제하고 산소계 표백 방식을 활용하는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발생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모두 최소화했다는 점도 이번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두는 브랜드 철학에 기초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TCF 공정을 적용한 유기농 원료와 제조 기술 등을 투입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110081028036892bc88014e31_1/article.html?md=20211008105012_S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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