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비재 전문 회사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의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여학생들의 생리대 지원을 위한 '랜선 생리대 기부 캠페인'(사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오는 15일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100% 판매 수익금만큼의 생리대를 기부한다.
오드리선은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외부활동을 시작하게 된 여학생들이 생리기간에 부담을 느끼는 것에 주목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특별히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 아트 고문으로 합류하게 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배성태 작가가 15일에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한다. 배성태 작가는 오드리선의 인기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15일에 진행되는 방송에서는 배 작가와 참여자들이 함께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배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협업)한 '오드리선X그림비 에디션'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형 세트(중형 8팩, 대형 4팩)'와 '대형 세트(중형 4팩, 대형 8팩)' 두 패키지를 각각 정상가 7만 8000원에서 40% 할인된 4만 6800원에 판매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배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엽서 4종과 파우치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팬티라이너, 오버나이트생리대, 여성청결제, 순면 화장솜을 할인된 가격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방송으로 선보이게 될 대표 제품 오드리선 그린웨이 생리대는 유럽 OCS 인증을 획득한 유기농 목화를 사용한 100%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촉감과 가벼운 촉감을 자랑하고, 총 70여종의 우려성분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해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겉포장 상자 역시 친환경 소재인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고, 개별 포장재는 톨루엔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인쇄도 하지 않았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오드리선에 보여준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랜선 기부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보답하는 것은 물론 건강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드리선과 배 작가가 함께하는 랜선 생리대 기부 라이브 방송은 오는 15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오드리선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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